[코스닥줌인]쿨투 주주모임, 지분 7.83%확보

입력 2009-04-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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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가 결정된 쿨투의 주주모임 3인이 지분 7.83%를 확보한데 이어, 주주들에게 지분에 대한 위임장을 19.8%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적인 위임과 장내 추가 매수를 통해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 현 경영진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겠다고 벼르고 있다.

20일 소액주주모임 대표에 따르면 “이성진, 정지수, 임경빈 외 3인이 확보한 지분은 7.83%”라며 “이밖에도 소액주주들에게 위임받은 지분이 19.8%에 달한다”고 밝혔다.

소액주주모임 대표는 “변호사를 통해 주식양수도계약과 인감증명 첨부등을 받아 위임장을 공증까지 마쳤다”며 “정리매매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소액주주모임에 위임을 하는 주주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소액주주모임이 정리매매 기간 동안 손절매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 경영진과 배후세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우리와 같은 피해자들을 더 이상 만들지 않겠다는 일종의 사명감으로 주주들이 뭉쳤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범위 제한에 따라 감사의견을 거절 받은 쿨투가 결국 이 달 28일 정리매매 기간을 거쳐 상장폐지 한다.

한편, 주식시장 정화를 위해 칼을 빼들은 거래소는 현재 26개사를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코스닥에서 거래는 중단되지만 소액주주들은 폐지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소액주주모임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곳은 쿨투와 자강, IC코퍼레이션, 3SOFT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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