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작사·창작자에 10억 원 규모 제작 지원한다

입력 2023-02-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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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가 입주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상산업센터 전경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가 입주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상산업센터 전경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가 부산제작사와 창작자에게 10억 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대비 2억 원 증액된 금액으로 지역기반 영상위원회가 연간 집행하는 제작지원액 중 가장 큰 규모다.

7일 부산영상위원회는 2023년 제작지원사업으로 △장편극영화 △장편다큐멘터리 △ (웹)드라마 등 3개 장르를 대상으로 10억 원 규모의 제작지원금을 차등지원하는 공모요강 세부내역을 공개했다.

해당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제작사나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지난 2000년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을 시작으로 매해 공모해왔다.

올해 장편극영화는 편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작품을 2편 내외로 선정한다. 전체 지원 부문 중 가장 큰 규모로 편당 규모가 지난 해보다 1억 원 늘어났다.

장편다큐멘터리는 기획개발 단계의 창작자에게 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이미 제작 단계에 돌입한 제작사에게는 편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각 부문별 2~3편 내외를 선정한다.

웹드라마, 드라마 등 시리즈 형태로 제작되는 작품도 지원 대상에 오른다. 편당 최대 1억 원이 책정돼 있으며 총 3편 내외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리즈물의 경우 부산 수영구에서 일정 부분을 촬영하는 등의 요건을 채울 경우 특화 촬영 명목으로 50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이 추가된다.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을 거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다큐멘터리 '성덕', MBC 드라마넷에서 방영된 '심야카페 시즌2: 힙업 힛업' 등이 제작된 바 있다.

올해 제작지원사업의 접수기간, 지원대상, 지원규모 등 상세 내용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장편극영화 제작지원비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전체 예산 규모가 늘어났다"면서 “지역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영상위원회 차원의 제작지원 규모로는 가장 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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