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하와이점포 매출 20억 돌파…윤홍근 회장 “2030년 5만개 매장 열것”

입력 2023-02-03 09:15 수정 2023-02-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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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하와이 아이에아점  (사진제공=제너시스BBQ)
▲BBQ 하와이 아이에아점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는 세계적인 휴양도시 하와이에서 운영하고 있는 쿠오노몰점과 아이에아점의 지난해 총 매출이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러한 매출 신장은 전 세계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가 모이는 글로벌 무대에서 K-치킨의 대명사로서 BBQ의 입지를 널리 알리는 고무적인 성과라고 해석했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쿠오노몰점과 아이에아점의 월 평균 매출은 총 2억6000만 원(약 21만 달러)을 넘는다. 코로나19 이후 하와이 관광객이 늘며 1호점 쿠오노몰점이 꾸준한 성과를 올렸고, 작년 문을 연 아이에아점 역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현지인과 관광객의 관심 속에 주변 상권의 가맹점 문의도 쇄도하고 있어 올해 총 매출은 40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BBQ는 2021년 11월 세계적 부호들의 별장과 최고급 리조트인 카할라 호텔 등이 위치한 호놀룰루시 카할라 지역에 쿠오노몰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하와이에서 가장 큰 실내 쇼핑 센터인 ‘펄릿지 센터(Pearlridge Center)’가 위치한 아이에아 지역에 두 번째 매장 아이에아점을 열었다.

▲BBQ 하와이 쿠오노몰점에서 주문한 고객들이 BBQ 치킨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BBQ 하와이 쿠오노몰점에서 주문한 고객들이 BBQ 치킨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두 매장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입지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과 현지 주민의 주문을 살펴보면 BBQ의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의 비중이 가장 많고, ‘오리지날 양념 치킨’과 ‘허니갈릭’ 등의 메뉴가 뒤를 이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전 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글로벌 외식산업의 핵심 요충지 하와이에서 기록적인 매출 신장은 K-치킨을 대표하는 BBQ의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한 것”이라며 “2030년 전 세계 5만 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장해 BBQ를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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