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이 S22보다 좋은 이유는

입력 2023-02-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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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이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 한 매체는 갤럭시 S23 시리즈를 갤럭시 S22 시리즈와 비교 분석했다.

2일 영국 IT전문매체 트러스트리뷰(TrustedReviews)는 갤럭시 S23 시리즈가 카메라, AP, 디자인 등 전반적인 기능이 갤럭시 S22 시리즈보다 대폭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트러스트리뷰가 가장 먼저 주목한 점은 갤럭시S23 시리즈에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세대 2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적용됐다는 부분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에 자체 개발 모바일 AP인 엑시노스와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함께 탑재해왔다. 이는 갤럭시 S22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번 S23 시리즈에서는 퀄컴 AP를 100% 적용했다. 퀄컴이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스냅드래곤 8세대 2는 카메라, 오디오, 게임, 연결성, 보안 및 AI와 같은 영역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카메라 성능도 전면 업그레이드 했다. 갤럭시 S22 시리즈, 특히 울트라는 삼성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중 가장 큰 2.4um 크기의 1억800만 초고화소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광학 3배와 10배의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개 등 모두 4개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월등한 성능을 자랑해왔다.

그런데 갤럭시 S23 시리즈에서 카메라 성능은 한 단계 더 상향됐다. 전면에는 1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Dual Pixel)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카메라와 피사체 간 거리를 분석하고 피사체와 배경을 정교하게 구분해 야간에도 인물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동영상 촬영 기능은 기존 초당 30 프레임(fps, 초당 촬영 프레임수)까지 지원하던 슈퍼 HDR을 60 프레임까지 지원하며, 광각 뿐만 아니라 초광각, 셀피에도 슈퍼 HDR이 지원된다.

배터리 수명도 주목할 만하다고 트러스트리뷰는 설명했다. 갤럭시 S22 시리즈 배터리 용량도 압도적이었으나 갤럭시 S23 시리즈의 기본·플러스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보다 각각 200mAh(밀리암페어시) 늘어난 3900mAh, 4700mAh다.

단 가격도 전작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매체는 밝혔다. 아직 출고가가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국내에서 갤럭시 S23시리즈의 가격은 전작보다 15만 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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