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 “내달 15일 코스닥 상장 예정…글로벌 탑 클래스 CTI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입력 2023-01-31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1일 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샌즈랩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샌즈랩)
▲31일 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샌즈랩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샌즈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기업 샌즈랩이 2월 중 상장을 앞두고 오늘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내용과 핵심 경쟁력, 성장 계획 등을 소개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는 기업과 기관이 장기적인 보안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라며 “통상적으로 사이버 위협 배후를 식별하곤 하던 것을 분석가 개인에 의존하지 않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이뤄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즈랩은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초이자 유일하게 2021~2022년 연속으로 국가신기술(NET)을 획득했다. 해당 신기술을 통해 최근 미국 직접 특허 출원과 PCT 특허 출원을 완료해 샌즈랩 기술 로열티 기반 해외 진출 전략을 위한 포석을 마련 중이다.

2022년 3분기 샌즈랩 누적 기준 매출은 약 31억 원이다. 계약금 및 선금 30억 원, 기타수주 잔액을 포함하면 수주액 100억 원을 이미 달성했다. 이는 2021년 매출 총액인 54억 원의 두 배 가까운 규모다.

2025년까지 영업이익 309억 원 및 영업이익률 45%를 달성하는 것이 샌즈랩의 목표다. 기존 솔루션 판매 구조 대비 샌즈랩 주력은 데이터 중심 산업이므로 수익률 극대화에 자신 있다는 것이 샌즈랩 측 설명이다.

상장으로 공모한 자금 중 130억 원은 주력 사업인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건립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지출되던 비용을 최소화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이사는 “샌즈랩은 발생하고 있는 모든 사이버 위협 분석으로 그 이면의 공격 의도와 기법을 식별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과 기관이 장기적인 보안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글로벌 탑 클래스 CTI 기업으로서 가장 먼저 위협을 찾아내고 가장 마지막까지 추적하겠다”고 회사 비전을 강조했다.

샌즈랩의 총 공모주식 수는 370만 주며 희망공모가는 8500~1만500원이다. 2월 1~2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6~7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은 2월 15일로 예정돼있다. 키움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13,000
    • +2.67%
    • 이더리움
    • 4,197,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4.41%
    • 리플
    • 732
    • +0.97%
    • 솔라나
    • 193,600
    • +2.98%
    • 에이다
    • 634
    • -0.16%
    • 이오스
    • 1,136
    • +2.53%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1.53%
    • 체인링크
    • 19,120
    • +0.79%
    • 샌드박스
    • 608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