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방통위 감찰…유시춘 EBS 이사장 선임 과정 포함

입력 2023-01-3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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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춘 EBS 이사장 (뉴시스)
▲유시춘 EBS 이사장 (뉴시스)

대통령실이 문재인정부에서 임명된 공영방송 이사진의 선임 과정 전반의 위법성 여부를 따지는 감찰에 나섰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누나인 유시춘 EBS 이사장이 감찰 대상에 포함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30일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방송통신위원회 감찰에 들어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공직기강이)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자의 비위, 직무 태만, 품위 위반을 방치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직무 유기"라고 밝혔다.

앞서 채널A는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이날 방통위 관계자를 불러 조사 중이라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유시춘 EBS 이사장 선임과정이 적절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감찰은 문재인 정부 시절 이뤄진 공영방송 이사 전원의 채용 과정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9월 임명된 유 이사장 선임 과정의 적절성 여부가 집중 조사 대상에 올랐다.

유 이사장은 2017년 5월까지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법은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자문이나 고문의 역할을 한 사람은 EBS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2018년 9월 EBS 이사장에 임명돼 2021년 연임됐고, 임기는 2024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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