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네이버·카카오 이끌던 김상헌·여민수 사외이사로 선임

입력 2023-01-26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빅테크 출신 영입…고객경험 중심 노하우 이식·장기 성장전략 수립

▲닥터나우가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왼쪽)와 여민수 전 카카오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진제공=닥터나우)
▲닥터나우가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왼쪽)와 여민수 전 카카오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진제공=닥터나우)

닥터나우가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와 여민수 전 카카오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국내 대표 빅테크 기업 출신 사외이사 영입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고객경험 중심의 노하우를 이식하는 한편, 장기적인 성장전략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김 이사는 서울지방법원 판사 출신으로 LG그룹에서 법무부문을 맡은 바 있으며, 9년 여간 네이버 대표이사로서 운영 전반을 통솔했다. 특히, 디지털 환경이 급변하던 스마트폰 태동기부터 네이버의 지휘봉을 잡으며 변화에 대응하고 내실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우아한형제들’에 부회장으로도 재임 중이다.

여 이사는 NHN, 이베이코리아, LG전자 등 비즈니스 사업 부문 임원을 거쳐 카카오 대표이사를 역임한 비즈니스 전문가다. 카카오 광고사업 총괄 부사장 당시 그룹사 전반에 괄목할 만한 매출 성과를 견인하고 성장 궤도에 안착 시키는 등 확장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닥터나우에 전달하고 장기적인 성장 및 내실을 다지는데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여 이사는 “닥터나우가 고객의 결핍을 해소하고 의료진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는 등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에 매료됐다”며 “비대면 진료부터 의료 서비스 전반에 디지털 경험을 보태며 미래에 대응하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나우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을 선보였다. 의료 서비스 혁신과 국민 편익 기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미래에셋, 소프트뱅크벤처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새한창업투자, 크릿벤처스 등 유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누적 5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마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350,000
    • +2.37%
    • 이더리움
    • 5,091,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805,000
    • +5.5%
    • 리플
    • 885
    • +0.68%
    • 솔라나
    • 266,600
    • +2.38%
    • 에이다
    • 931
    • +2.2%
    • 이오스
    • 1,524
    • -0.26%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5
    • +2.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000
    • +1.85%
    • 체인링크
    • 27,500
    • -0.15%
    • 샌드박스
    • 985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