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페트 재활용 기술 인정…‘아시아스타어워드’ 에코 패키지 수상

입력 2023-01-26 09:11 수정 2023-01-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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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
(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가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으로 ‘2022 아시아 스타 어워드’에서 에코 패키지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스타 어워드’는 아시아 최대 포장기구인 아시아 포장 연맹(APF)이 주최하는 패키징 부문 시상 사업으로, 매년 우수한 아시아 포장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제주삼다수 리본’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에코 패키지 부문은 제품 수명주기 동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2021년 10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제주삼다수 리본‘은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KYPET)-CR’을 사용한 리사이클 페트로, 페트병 자원순환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형태다. 리사이클 페트(CR-PET)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한국형(K)-순환경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친환경 소재로, 반복적으로 재활용해도 식품 접촉 용기로서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어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 용기로 사용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 리본’은 자원순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 패키징 부문 시상인 ‘2022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대상 격인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5월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 출시를 시작으로 페트병 경량화를 통한 플라스틱 감축, 리사이클 페트 및 바이오 페트 등 순환 자원을 활용한 용기 개발에 연달아 성공하며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2025년 ‘친환경 스마트팩토리(L6)’를 준공하고 친환경 제품 생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줄여주고 나아가 환경에도 이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전 직원의 노력과 고민 끝에 탄생한 ‘제주삼다수 리본’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며 “2030년 플라스틱 50% 저감을 목표로, 포장재의 용량을 줄이고 자원순환 흐름을 촉진하는 등 플라스틱 프리를 위한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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