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김준호, 전처와 이혼 당시 회상…“단 둘이 차 안에서 30분간 기다려”

입력 2023-01-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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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코미디언 김준호가 이혼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신혼여행의 성지로 불리는 괌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재혼 프로젝트로 ‘장가가기 투어’를 시작했다. 이들은 괌 이혼 총괄 법원 투어를 마친 후 식당으로 향했다.

김용명은 식사 중 “준호 형이 유일하게 법원 현장 가서 이혼하지 않았느냐”며 “법원 나와서 음식 뭘 먹었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이혼하러 (법원에) 갔는데 너무 일찍 갔다. 30분을 기다리라더라”며 “그래서 전 부인과 차에서 30분을 같이 있었다. 차에서 적막이 흘렀다”고 회상했다.

탁재훈은 “그럴 땐 음악 틀어야지”라고 말했고, 장동민과 김동명은 이승기의 ‘결혼해 줄래’와 이적의 ‘다행이다’를 선곡했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는 “너희는 웃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며 “‘왜 우리가 여기까지 왔을까’라고 얘기하길래, 내가 ‘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다’는 소리를 하게 되더라”고 당시 씁쓸했던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혼하는데 50커플 정도 있었다. 줄을 서서 이혼하는데, 이혼하는 부부가 나한테 사인을 해달라더라”며 “해줘야 하나 싶었는데 그 사람들은 나쁜 이유로 이혼하는 것 같지 않아서 둘 다 사인을 해줬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이혼 2개월 뒤에 형들이랑 ‘무확행’을 함께 하는데 재훈 형이 ‘염치도 없다. 이혼 2개월밖에 안 됐는데 방송하러 왔다’고 하더라. 잊을 수가 없다”며 서운해했고, 탁재훈은 “3년은 쉬었어야 한다. 나 3년 쉬다 나왔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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