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0일 이후에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마스크 착용 의무

입력 2023-01-20 09:15 수정 2023-01-20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고 시기 30일은 설 연휴 이동 등을 고려"

▲한덕수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뉴시스)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완화되지만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한덕수 총리는 20일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오는 1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착용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사유를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지표 네가지 중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의 세 가지가 충족됐고, 대외 위험요인도 충분히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내마스크)권고 전환 시행시기에 대해서는, 설 연휴 동안 이동이 늘어나고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이후로 결정했다”며 “관계기관은 현장에 혼란이 없도록 의무 유지시설 안내와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다만 한 총리는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에서의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며 “다소 불편하실 수 있지만, 조금 더 인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향후 감염 추이에 따라, 권고 전환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설 연휴를 거치면서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바 있다. 여기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가 더해지면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경각심을 가지고 의료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미리 살피고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는 “특히,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장소에서는 언제든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정부는 연휴 기간동안 안정적인 코로나19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와 원스톱 진료기관, 당번약국, 소아·분만·투석 환자를 위한 특수병상 운영 등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96,000
    • -0.87%
    • 이더리움
    • 4,551,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0.43%
    • 리플
    • 760
    • -1.43%
    • 솔라나
    • 214,500
    • -2.23%
    • 에이다
    • 683
    • -1.01%
    • 이오스
    • 1,238
    • +2.48%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3.68%
    • 체인링크
    • 21,300
    • -0.88%
    • 샌드박스
    • 673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