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마감...3년물 3.248%로 금리차 0.252%P

입력 2023-01-19 1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일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142%P 하락한 연 3.248%로 최종 고시됐다.

국고채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40%P 하락한 연 3.532%로 고시돼 기준금리(3.5%)를 소폭 웃돌았다. 국고채 2년물과 5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0.094%P, 0.130%P 하락한 연 3.340%과 연 3.223%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0.115%P 하락한 연 3.222%로 최종 마감했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0.113%P, 0.106%P 하락 마감해 연 3.213%, 연 3.214%로 고시됐다. 국고채 5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3% 하락한 연 3.171%로 마감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국고채 3550억 원, 금융채 264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통안채 홀로 99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국채 금리는 전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비둘기적 발언과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동결을 넘어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한 시장 참가자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대인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판단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장기 금리 급락의 지속 가능성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18bp 급락하며 3.37%를 기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후반부에 진입하고 있어 미국 국채금리 하락 기조가 예상되지만 금년 들어 하락 속도가 다소 빠른 것으로 평가된다"며 "향후 추가하락 여부는 물가 안정 속도, 경기향방(연착륙·경착륙)에 대한 판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향방과 관련해서는 고용지표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 사라진 미소…하이브·어도어 갈등 속 일정 소화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10,000
    • -1%
    • 이더리움
    • 4,663,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3.95%
    • 리플
    • 784
    • -2.97%
    • 솔라나
    • 225,100
    • -2.34%
    • 에이다
    • 726
    • -3.46%
    • 이오스
    • 1,213
    • -2.41%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70
    • -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500
    • -2.75%
    • 체인링크
    • 22,000
    • -2.4%
    • 샌드박스
    • 709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