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 출범…“한국 시장 독과점 해결책 제시할 것”

입력 2023-01-19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VXA, 독과점 문제 실현방안 만들어나갈 예정
“공정한 시장 경쟁이 가능하도록 최선 다할 것”

▲코인마켓거래소 10개사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Virtual asset eXchange Association, 이하 VXA)’를 출범 및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도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VXA)
▲코인마켓거래소 10개사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Virtual asset eXchange Association, 이하 VXA)’를 출범 및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도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VXA)

코인마켓거래소 10개사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Virtual asset eXchange Association, 이하 VXA)’를 출범 및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도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덕중 플랫타이엑스 대표, 김석진 플라이빗 대표, 김은태 BTX(舊 비둘기 지갑) 대표,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 어국선 포블게이트 대표, 이태희 에이프로코리아 대표, 이동민 오아시스 대표, 최준용 후오비 코리아 대표, 한승환 지닥 대표, 황익찬 비블록 대표가 참석했다.

VXA는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과 소비자 선택의 확대, 투자자 보호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설립됐다.

VXA는 출범식에서 각 거래소 대표는 “현재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소비자의 선택 권한을 제한하는 시장의 독과점이며, 독과점이 생긴 가장 큰 원인은 제한적 은행 실명계좌 발급 때문”이라며 “한국의 비정상적인 가상자산 시장 독점 구조가 공정한 시장질서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의 결과라 보다는, 허가절차를 사실상 은행에 떠넘기는 편의적 행정과 불공정한 입법에 기인한 전형적 정책 실패의 산물”이라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실명계좌 발급 확대를 통한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결 △소비자 권익을 위한 유효하고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소비자 선택권 확대 △가상자산 시장 발전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철저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투자의 신뢰와 안정성 회복 등의 내용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향후 VXA를 통해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의 사고들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2022년이었던 만큼 공정한 시장질서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바탕으로 한 투명한 입법이 절실하다”라며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서 투자자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출범을 결심한 VXA는 더욱 공정한 시장 경쟁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45,000
    • -0.01%
    • 이더리움
    • 4,114,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0.16%
    • 리플
    • 713
    • +0.14%
    • 솔라나
    • 205,900
    • -0.39%
    • 에이다
    • 620
    • -2.21%
    • 이오스
    • 1,105
    • -1.34%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0.06%
    • 체인링크
    • 18,820
    • -2.34%
    • 샌드박스
    • 596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