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 국립생태원 건립사업 CM용역 수주

입력 2009-04-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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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파슨스가 국내 최대규모의 친환경 생태 연구·교육시설인 '국립생태원' 건립사업의 CM용역을 수주했다.

16일 환경부 국립생태원 추진기획단에 따르면 충남 서천군 마서면 일원 약 99만8000㎡에 오는 2012년까지 신축 될 국립생태원 건립사업 입찰에서 한미파슨스 컨소시엄(한미파슨스, 토펙엔지니어링)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조달청 발주 CM용역에서 총 8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해 기술제안 경쟁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총 사업비 3000억원, CM용역비는 64억5000만원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실내 생태관과 미래생태 연구소, 멸종위기 동식물센터 등 주요 시설물을 에너지절약 및 페기물 재활용형 친환경 그린빌딩으로 설계·시공관리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한미파슨스는 이번 사업에서 친환경, 재활용, 청정, 안전 등 4대 관리목표를 정해 초기 설계단계에서부터 준공까지 전 건설단계를 사업관리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건축물인 실내 생태원에 대해선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한 뒤 설계·시공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주변 건축물에 대해서도 설계·시공 분리발주에 이어 시공관리용역을 수행한다. 각 건축물들은 열에너지 절감효율을 높일 수 있는 건축자재와 시스템을 적용하는 패시브(Passive)하우스 개념을 적용해 설계하고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이산화탄소 가스 발생을 80%이상 절감할 예정이다.

또한 빗물을 정화하고 각종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미파슨스 김종훈 회장은 "국립생태원이 전 지구적 생태계 변화에 대한 전문연구와 전시를 통해 생태환경교육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CM기술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립생태원이 완성되면 영국의 대형 생태식물원인 Eden Project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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