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박선주, 첫 심사 소감…“제2의 임영웅 나온다”

입력 2023-01-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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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작곡가 박선주가 미스터트롯 ‘저승사자 마스터’로 새롭게 합류한다.

박선주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1대1 데스매치부터 마스터석에 앉게 된다. 기존에도 선보여온 ‘냉정 코멘트’를 전매 특허로 삼아, 호락호락하지 않은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트롯2’ 측은 17일 박선주와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박선주는 “임영웅이라는 슈퍼스타가 나온 상황에서 또 다른 스타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경연에 참석했는데 정말 전체적인 수준이 너무 높아 깜짝 놀랐다”고 첫 심사 소감을 남겼다.

박선주는 ‘독설가’ 타이틀이 무색해질까 봐 스스로도 걱정이라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저승사자라는 별명은 늘 부담스럽지만 좀 더 냉정하게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되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공정하게 심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역할이라 ‘국민 욕받이’라고도 하시더라”라고 답했다.

박선주는 심사 공정성에도 고민한 흔적을 보였다. 그는 “공정성이란 기준이 확실할 때 나온다고 생각한다. 좋고 싫음이 아닌, 시청자들의 기준에 부합할 수 있는 가창력과 스타성을 겸비해야 한다”며 “인성 또한 큰 몫을 차지한다. 그래서 가능한 개인적인 의견에 치중하지 않도록 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대신해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창력은 이제 판단 기준에 넣지 말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며 ‘미스터트롯2’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에도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선주는 “또한 참가자들이 무대를 대하는 자세조차 진지하고 프로다워서, 누가 우승자가 되든지 큰 스타가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선주가 합류하는 ‘미스터트롯2’은 1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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