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한 벤처펀드 상황, 온라인으로 한눈에 확인 가능해진다

입력 2023-01-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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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벤처캐피탈협회,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 오픈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펀드 운용에 대한 정보 공유가 편리해진다. 출자자는 자신의 벤처펀드 운용 실적을 통합해 확인하고 운용사는 내부 전산망과 연계해 주요 정보를 자동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위탁 기관과 펀드 운용사간 지시‧결과보고 역시 전산 처리되고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펀드 운용사(GP)와 출자자(LP)가 펀드 운용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을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은 펀드 운용사가 출자자에게 펀드 운용실적, 자금 집행 현황 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지난해 4월 개발에 착수해 같은 해 12월 구축을 완료했다.

개별 운용사나 출자자의 자체 시스템이 아니라 다수 운용사와 출자자가 이용하기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은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이 국내 최초다.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은 운용사가 펀드 출자자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려고 구축됐다.

기존에 다수의 펀드에 출자하는 출자자는 각 펀드의 운용사가 제각각 보고하는 운용 실적을 통합해 관리하기 어려웠다. 운용사 역시 펀드 운용 실적을 출자자에 따라 출자자 자체 시스템, 이메일‧서면 등으로 각각 보고하는 불편이 있었다.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 화면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 화면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은 벤처펀드 운용사와 출자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펀드 운용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출자자는 자신이 출자한 벤처펀드의 운용 실적을 통합해 확인할 수 있다. 운용사는 운용사 내부 전산망(ERP)과 연계해 펀드의 주요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또한 투자 변동상황을 관리하고 투자진행별 주요 보고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펀드의 재산을 위탁받은 기관과 펀드 운용사 간 이뤄지는 운용지시나 운용 결과보고는 전산으로 처리된다. 출자자는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시스템으로 펀드 운용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면 벤처펀드에 대한 신뢰도 올라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출자자의 진입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우리나라 벤처투자 생태계의 역동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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