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중 재무수장, 18일 스위스서 ‘깜짝’ 만남

입력 2023-01-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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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과 류허, 첫 대면 회담
미 재무부 “거시경제 발전 관해 의견 교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0일 재무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0일 재무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재무수장이 18일 스위스에서 ‘깜짝’ 회담을 개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는 성명에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취리히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첫 대면 한다”며 “두 사람은 거시경제 발전과 기타 경제적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역시 “지난해 말 시진핑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맺은 합의 이행을 목적으로 한다”며 회담 사실을 확인했다.

옐런 장관과 류 부총리는 그간 세 차례 마주한 적 있지만, 대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해 11월 첫 대면 회담을 연 데 이어 재무수장들까지 만나기로 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모아진다.

▲류허 중국 부총리가 2020년 1월 15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류허 중국 부총리가 2020년 1월 15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다만 블룸버그는 “양국이 무역과 인권, 대만 자치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만큼 스위스 회담에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며 “옐런 장관은 이번 만남에서 몇 가지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것 외에도 시 주석의 연임 이후 경제정책 방향에 관해 물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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