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이코노미스트 3분의 2, 올해 경기침체 전망”

입력 2023-01-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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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이코노미스트 50명 설문 결과
경기침체 ‘매우 그렇다’ 응답률 18%
전보다 2배 이상 늘어
저성장 질문에 미국 91%, 유럽 100%

▲올해 세계 경기침체 가능성에 관한 응답률. ‘매우 아니다’: 32%/ ‘약간 아니다’: 5%/ ‘약간 그렇다’: 45%/ ‘매우 그렇다’: 18%. 출처 세계경제포럼 보고서.
▲올해 세계 경기침체 가능성에 관한 응답률. ‘매우 아니다’: 32%/ ‘약간 아니다’: 5%/ ‘약간 그렇다’: 45%/ ‘매우 그렇다’: 18%. 출처 세계경제포럼 보고서.
전 세계 경제전문가 대다수가 올해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1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포럼) 연차총회 개막 첫날 WEF는 주요 기업과 은행, 정부에 몸담은 수석 이코노미스트 50명을 대상으로 한 경제전망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WEF는 “응답자의 약 3분의 2는 올해 세계 경기침체가 일어날 것 같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매우 그렇다’는 응답자는 18%였는데, 이는 지난해 9월 설문 때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응답자의 3분의 1은 올해 경기침체 가능성이 작다고 답하는 등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유럽 경제전망에 대해선 대부분 의견이 일치했다. 응답자 91%는 올해 미국이 저성장을 겪을 것으로 예측했고 유럽의 경우 응답자 전원이 저성장을 전망했다.

사디아 자히디 다보스포럼 전무이사는 “높아진 인플레이션과 저성장, 높은 부채와 파편화된 환경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의 생활 수준을 높이는데 필요한 투자 인센티브를 감소시킨다”며 “회원국들은 식품과 에너지 혁신, 교육과 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 등 미래 잠재력 높은 시장에 투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대해선 응답자 과반이 '그렇다'고 답했다. 유럽과 미국 응답률은 각각 55%, 5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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