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서울형 뉴딜일자리' 4250명 모집…민간 비중 50% 확대

입력 2023-0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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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시민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250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단순 노무형 일자리가 아닌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 취업으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올해 공공형 2000명, 민간형 2250명을 모집한다.

올해 달라진 점은 공공형 중심 사업 비중을 현재 80%에서 50%로 축소한다. 당초 사업 취지인 민간분야 취업 강화에 집중하도록 개편한 것이다.

공공형은 약자동행형, 경력형성형 분야에서 1년간(최대 18개월)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157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는다. 직무역량을 기를 수 있는 총 160시간의 맞춤 교육과 구직활동을 위한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뉴딜일자리 기간 시작과 동시에 참여자 역량진단, 분야별 전문직무교육, 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뉴딜일자리 기간 종료시점에는 잡코디(10명)를 통한 구인-구직 매칭기회 확대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올해 공공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181개 사업, 1978명이다. 우선 일자리정책과 통합공고를 통해 152개 사업 976명을 선발하고, 29개 사업은 해당 사업부서에서 2월까지 참여자를 개별 모집한다.

공공형 뉴딜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일부터 서울일자리포털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 후, 16일부터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250명의 민간형 뉴딜일자리는 ‘참여자-기업 인턴십’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부터 전체 20% 수준이었던 민간형 일자리 비중을 50%로 확대해 운영한다. 사업 수행기관 접수, 수행기관 선정과 사업 준비 절차를 거쳐 3월부터 사업별 참여자를 모집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경제가 어려운 만큼 뉴딜일자리와 같은 취업 디딤돌로 연계되는 공공일자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복지적인 관점에서 운영되던 공공일자리에서 벗어나 뉴딜일자리 활동 기간 동안 전문 분야의 일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직무역량을 키워 궁극적으로 참여자들이 민간일자리로 진입,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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