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민간임대주택 '1만 가구' 전수조사…하자 조치해야 잔금 지급"

입력 2023-01-13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13일 서울 고척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13일 서울 고척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5개 사업장 총 1만여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 현장을 방문해 입주 환경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최근 충북 충주 호암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에서 입주하자 부실 처리 및 '그냥 사세요'라는 낙서가 논란이 되자 원 장관은 하자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이날 원 장관은 시공사에 "‘내가 살 집을 짓는다’라는 각오로 하자 처리 과정에서 입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똑똑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는 “공공기관으로서 임대주택 사업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품질관리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민간임대주택 품질관리를 위해 입주 예정자뿐만 아니라 하자 전문가도 참여해 점검을 더 강화하고, 사전점검에서 지적된 하자가 조치됐는지 철저히 확인 후 공사비 잔금을 지급하고 입주개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고품질의 민간임대주택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78,000
    • +4.55%
    • 이더리움
    • 4,170,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2.96%
    • 리플
    • 717
    • +1.56%
    • 솔라나
    • 214,500
    • +6.77%
    • 에이다
    • 624
    • +3.14%
    • 이오스
    • 1,108
    • +2.5%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7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3.93%
    • 체인링크
    • 19,090
    • +3.08%
    • 샌드박스
    • 603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