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싱가포르 허가 획득

입력 2023-01-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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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HK이노엔)
(사진제공=HK이노엔)

HK이노엔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s Authority)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 또는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게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총 4가지다. 연내 싱가포르 현지에 출시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2020년 싱가포르 파트너사인 ‘UITC’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남아시아 제약 시장은 연평균 약 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HK이노엔은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필리핀, 싱가포르까지 연이어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몽골,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3개국까지 총 5개국에 릴레이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떠오르는 신흥 제약 시장인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유럽, 중동까지 진출함에 따라 ‘K-신약’ 케이캡을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캡은 국내에서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1126억 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4%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해외에서는 총 34개 국가에 진출, 최근 중국에 이어 필리핀에 출시됐다. 허가 심사 중이거나 준비 중인 국가는 멕시코 등 27개국, 현지 개발 중인 국가는 미국, 캐나다 등 2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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