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과 격리 없는 왕래 재개한 첫날 8일...4만5000명 육로 이동

입력 2023-01-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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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배 제외 육로 이동 허용 규모의 약 절반
홍콩 행정장관 “허용량 없는 이동 재개 기다려”

▲8일 홍콩 록마차우 검문소에 여행객들이 도착하고 있다. 홍콩/신화뉴시스
▲8일 홍콩 록마차우 검문소에 여행객들이 도착하고 있다. 홍콩/신화뉴시스

중국이 해외 입국자 격리 의무를 폐지하고 홍콩과의 왕래가 재개한 첫날인 8일 홍콩과 중국 양측에서 이날 오후 8시 기준 총 4만5000명의 사람이 육로를 통해 오갔다고 9일 홍콩 공영방송 RTHK가 보도했다.

홍콩에서 육로를 통해 중국 본토로 이동한 사람은 약 3만3000명이다. 홍콩 국제공항을 이용한 사람들은 약 4만4000명이지만, 여기에는 중국 외 다른 해외 여행지를 오간 사람들도 포함됐다.

중국과 홍콩은 3년 만에 격리 없는 이동을 재개했지만, 접경지역 7개 검문소를 통해 하루 각 6만 명씩 여행객의 입경을 허용했다.

다만 중국과 홍콩 여행객 모두 예약 사이트를 통해 여행 일정에 맞춰 검문소 이용을 사전에 신청해야 하고, 출발 48시간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첫날에는 이동 허용량의 약 절반 수준의 여행객들이 두 지역을 오간 셈이다.

존 리 행정장관은 8일 록마차우 검문소를 찾아 “허용량 없이 여행을 재개하는 날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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