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2' 곽정은, 만난 지 2주 만에 결혼…"하기 전엔 전쟁터, 한 뒤엔 지옥도"

입력 2023-01-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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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집사부일체2' 캡처)
(출처=SBS '집사부일체2' 캡처)

작가 곽정은이 결혼 후 삶이 ‘지옥’이라고 말했다.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서는 ‘결혼 VS 비혼’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 곽정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비혼 대표로 나선 곽정은은 “저는 한번 다녀왔으니 비혼은 아닌 것 같다. 안혼(안 해요 결혼)이다”라며 “뱀뱀 씨의 비혼주의에 힘을 실어드리려고 나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과 비혼을 다 겪어본 입장에서, 결혼 안 했을 때의 삶은 전쟁터였지만 결혼 후에는 지옥도가 펼쳐진다”라며 “결혼을 목표로 좇다 보면 길을 잃고 지칠 수 있다. 회사 생활에 대입해보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 채 취업하는 거다. 월급은 들어오지만 너무 괴로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곽정은은 “만난 지 2주 된 분과 결혼을 준비했었다. 그래도 행복했던 4~5개월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언제든 내 편이 되어주는 것으로 기대되는 사람이었다”라며 “사실 집안이 단란하고 다복한 편이 아니어서 새 가족이 생긴다는 게 따뜻한 일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불을 지피는 건 쉽지만 유지하는 게 너무 어려웠다. 물이 끼얹을 수도 있고 바람이 불 수도 있다. 결혼이란 것도 그런 것 같다”라고 이상과 현실을 짚었다.

반면 결혼 대표로 나온 신현준은 “내가 생각하는 삶의 최고 명장면은 결혼과 탄생”이라며 “결혼은 내 인생 최고의 명장면을 놓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호 역시 “결혼은 내가 완성되는 과정 같은 것이다. 가족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산물”이라고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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