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주군 손잡고 폐목재→바이오매스 연료로 활용

입력 2023-01-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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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로 사용…4000여 톤 탄소배출 줄이는 효과

▲4일 오후 울산광역시 울주군청에서 열린 '울주군 생활폐목재 연료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왼쪽)와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4일 오후 울산광역시 울주군청에서 열린 '울주군 생활폐목재 연료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왼쪽)와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이 울주군과 손을 잡고 버리는 목재를 바이오매스 연료에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4일 동서발전은 울주군과 '생활폐목재 연료 자원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정에서 버려지는 가구를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로 전환하는 사업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울주군에서 발생하는 기존에 소각·매립 처리했던 폐목재를 바이오매스 연료(우드칩)로 생산한다. 동서발전은 동해발전본부 내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에너지원으로 우드칩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 2500톤의 폐목재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으로 연간 4000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 또 2GWh(기가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약 7000세대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소각로나 매립지에 버려지던 폐목재를 발전소 연료로 재활용하여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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