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난 호날두, 사우디 ‘알나스르’ 입단…2025년까지 매년 2700억 수령

입력 2022-12-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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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불화→상호 해지로 ‘무적 상태’ 호날두…사우디 알나스르 입단
호날두, “다른 나라 새로운 리그 경험하길 원해…구단 합류 기쁘다”
더 가디언, 호날두 광고 포함 연봉 2억 유로, 2025년 여름까지 계약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구단 '알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사실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사진출처=알나스르 트위터)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구단 '알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사실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사진출처=알나스르 트위터)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상호 계약을 해지해 무적 상태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커리어를 이어 가게 됐다.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구단 알나스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호날두와의 계약 사실을 밝혔다.

알나스르 측은 “역사가 이뤄졌다”라며 “이 계약은 구단뿐 아니라 (사우디)리그와 우리나라, 그리고 미래 세대 모두에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호날두에게 “새로운 집에 온 걸 환영한다”라며 환영의 인사도 전했다.

호날두 역시 구단을 통해 “다른 나라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길 원한다”라며 “팀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구단이 더 큰 성취를 얻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가 아시아 구단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의 일간지 더 가디언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매체는 호날두가 매년 2억 유로(약 2683억 원)가량을 수령한다며, 이는 광고와 초상권 등 상업적 권리에 따른 수익까지 포함된 규모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단과 호날두 측은 구체적인 조건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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