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OUL·U' 교체…서울시 "신규 브랜드 슬로건 선택해주세요"

입력 2022-12-27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대표 도시브랜드인 ‘아이·서울·유(I·SEOUL·U)’를 대신할 새로운 브랜드가 선정된다. 서울시는 총 4가지 브랜드 안을 선정했고 국내·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슬로건을 확정한다.

27일 서울시는 신규 도시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8월부터 도시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고 시민 공모 등을 거쳐 서울을 상징할 4개의 브랜드 슬로건 후보를 정했다.

▲27일 서울시는 신규 도시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서울시)
▲27일 서울시는 신규 도시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서울시)

후보는 △Seoul for you △Amazing Seoul △Seoul, my soul △Make it happen, Seoul이다.

Seoul for you는 약자와의 동행으로 대표되는 시정 철학을 담았다.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이 준비된 서울'이라는 뜻이다. Amazing Seoul은 전통, 문화, 예술의 중심지이며 놀이 공간으로 가득한 놀라운 서울의 모습을 담은 슬로건으로 활기차고 경쾌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Seoul, my soul은 서울과 소울의 발음이 동일한 점에서 착안해 서울은 나의 영혼, '얼' 이라는 뜻이다. Make it happen, Seoul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도시,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 서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선호도 조사는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는 '서울시 엠보팅'과 '외국어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시내 주요 역사 및 서울광장, 광화문 광장, 서울시청 본청 로비 등에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검토 등을 토대로 최종 브랜드를 선정하고, 내년 2월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새로운 브랜드는 가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게 만드는 서울의 비전과 매력, 지향점을 담은 제2의 서울의 이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44,000
    • +0.21%
    • 이더리움
    • 4,979,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0.54%
    • 리플
    • 696
    • -0.71%
    • 솔라나
    • 191,000
    • -1.7%
    • 에이다
    • 546
    • -0.18%
    • 이오스
    • 812
    • +0.37%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16%
    • 체인링크
    • 20,270
    • -0.1%
    • 샌드박스
    • 470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