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화증권 결제액 23억달러로 56% 증가

입력 2009-04-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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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2009년 1분기중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내국인의 외화증권직접투자 결제규모는 유로채(Eurobond)시장(ER)에 대한 투자규모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결제건수는 2만8497건으로 42%, 결제액은 22억5600만달러(미화)로 5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시장별로는 유로채시장을 제외한 중국, 홍콩, 일본 및 미국 등 주요 시장에 대한 결제규모는 감소해 금융위기에 따른 투자수요 위축을 반영했다.

같은 기간중 유로채시장에 대한 투자규모의 증가가 가장 두드러져 결제건수는 210%(700건),결제액은 410%(17억65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시장(HK)은 결제건수는 1만2912건으로 주요시장 중 가장 높은 비율(45%)을 차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2% 증가에 그쳤고, 결제금액은 1억37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0% 감소했다.

미국시장(US) 결제건수는 1만271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으나 결제금액은 3억1100만달러로 21% 감소했다.

결제건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결제금액이 감소한 것은 동 시장의 주식가격 변동폭 확대에 따라 개인투자자 등이 주식가격이 저렴한 종목 위주로 소량 거래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2009년 3월말 기준 예탁결제원을 통한 내국인의 외화증권투자잔량(시가기준)은 95억달러로 지난해 3월말의 108억달러에 비해 13% 감소했으며, 이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주요 시장의 주가가 많이 하락한 결과이다.

내국인의 외화증권직접투자에 따른 증권 및 자금의 보관ㆍ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예탁결제원은 2009년 중 해외보관기관과 연계해 주요 투자시장에 대한 신용공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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