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 마치고 비행 업무 돌입

입력 2022-12-19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오후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서울시 강서구)에서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비행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오른쪽)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 (사진제공=티웨이항공)
▲16일 오후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서울시 강서구)에서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비행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오른쪽)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수료식 일정을 마지막으로 9주간의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친 뒤 19일부터 정식 승무원으로서 비행 업무를 시작한다.

올해 에어버스 A330 기종 도입과 중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등 팬데믹 이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3년 만의 신입 객실승무원 신규 채용 공고를 내고 전형을 거쳐 90명을 선발했다.

그중 60명의 신입 승무원이 지난 10월 입사해 9주에 걸쳐 티웨이항공의 구성원으로서 받는 기본 교육과 객실승무원 업무에 필수적인 안전, 보안, 비상절차, 방송,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며 16일 오후 진행된 수료식에서 승무원의 상징인 ‘윙(wing) 배지’를 달고, 19일부터 서울·대구·청주 중 지원 시 선택한 근무지를 베이스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객실승무원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11월에 입사한 30명도 다음달 중순 수료식을 갖고 비행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 전반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으로 인증받은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진행됐다. 실제 운항하는 항공기와 동일한 모형과 최신의 안전, 서비스 관련 목적별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자체 항공훈련센터의 문을 연 뒤 신입 객실승무원 대상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8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객실승무원의 헤어스타일 규정을 폐지하면서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고 형식보다는 승객 안전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유연한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도 했다.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모든 교육을 거쳐 오랫동안 꿈꿔 온 승무원으로서 비행을 앞두고 있어 벅찬 기분이 든다”며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이자 안전 요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K-제약바이오, 미국임상종양학회 출격…항암 신약 임상결과 공개
  • '복면가왕'에 소환된 배우 김수현?…"아버지가 왜 거기서 나와?"
  • [웰컴 투 코리아] ① ‘선택’ 아닌 ‘필수’ 된 이민 사회...팬데믹 극복한 경제 성장 원동력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上] 우주기업 130개 '기초과학' 강국…NASA 직원, 서호주로 간다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오프리쉬' 비난받은 '짜루캠핑' 유튜버, 실종 9일 차에 짜루 찾았다
  • [찐코노미] 소름 돋는 알리·테무 공습…초저가 공략 결국 '이렇게'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2: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81,000
    • -0.14%
    • 이더리움
    • 4,052,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1.4%
    • 리플
    • 690
    • -3.5%
    • 솔라나
    • 195,900
    • -5.09%
    • 에이다
    • 605
    • -2.73%
    • 이오스
    • 1,072
    • -2.9%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3
    • -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50
    • -3.05%
    • 체인링크
    • 18,660
    • -0.96%
    • 샌드박스
    • 570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