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폭설에 제주 항공편 100편 무더기 결항

입력 2022-12-18 19:29 수정 2022-12-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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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이 항공편을 기다리는 승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이 항공편을 기다리는 승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강풍과 폭설 속에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 각각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6시 기준 한라산에는 사제비 31.8㎝, 삼각봉 30.6㎝, 어리목 24.3㎝ 등에 많은 눈이 쌓였다.

대설경보로 이날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고, 도로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1100도로도 전 구간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오후 6시 기준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총 100편이 결항했고, 141편은 지연됐다.

풍랑경보 발효로 제주항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다.

강풍과 폭설에 각종 사고도 잇따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강풍과 대설 등으로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3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19일 오전까지 제주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산지는 많게는 15㎝ 이상, 중산간은 10㎝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도 전역에는 3~8㎝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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