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 질병청장에 지영미…이해충돌 논란에 7개월 만에 교체

입력 2022-12-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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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용산 대통령실 제공)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용산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새 질병관리청장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내정했다. 백경란 청장이 바이오 관련 주식 보유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져서다.

용산 대통령실은 이날 지 신임 청장에 대해 “WHO(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전 세계 위원 중 한 명으로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 표결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 위원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9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실외 마스크 의무화 폐지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9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실외 마스크 의무화 폐지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백 질병관리청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선임된 지 불과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백 청장은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한 뒤 5월 윤 대통령 취임 후 질병관리청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백 청장은 제약·바이오 주식 보유에 남동생이 바이오 기업 사외이사에 지원하며 백 청장과의 관계를 밝혀 이해충돌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로부터 공개적으로 사퇴 압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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