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3세대 프로세서 품은 ‘NUC’ 신제품 발표…“작지만 강하다”

입력 2022-12-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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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이 16일 인텔 NUC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태우 기자 burning@)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이 16일 인텔 NUC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태우 기자 burning@)

인텔이 게이밍 성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인텔 ‘NUC(누크) 13 익스트림’을 출시한다.

인텔코리아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인텔코리아 사무실에서 인텔 NUC 신제품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인텔 NUC 13 익스트림 키트(코드명 랩터 캐년)와 컴퓨트 엘리먼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NUC가 출시한 지 10년을 맞이했는데 기자간담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라며 “일반 컴퓨터와 비교했을 때 NUC는 충분한 데스크탑 성능은 가져가되 소형이라는 특성상 이동성을 추가로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텔은 단순히 CPU를 공급하는 것에서 나아가 제품을 통해 솔루션ㆍ플랫폼화 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여러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솔루션화 된 차세대 컴퓨팅 장치인 NUC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UC(Next Unit of Computing)는 2012년 인텔이 소개한 소형 폼팩터 PC로 서버, 게이밍 PC 및 상업 공간 등에 제공된다. 이번 신제품은 13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i5ㆍi7ㆍi9)와 함께 신규 트리플 슬롯 12인치 그래픽 카드, 최대 64GB 듀얼 채널 DDR5, 최대 4K 영상, WI-FI 6E 등을 지원한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가 16일 NUC 신제품에 대한 성능,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태우 기자 burning@)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가 16일 NUC 신제품에 대한 성능,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태우 기자 burning@)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이 필요한 유저를 위해 만든 고성능 소형 폼팩터로 전작(드래곤 캐년)과 달라진 것은 프로세서가 12세대에서 13세대로 바뀌었고 최대 313mm 5세대 트리플 슬롯 외장 그래픽 지원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텔 NUC 13 익스트림) 완제품이 아닌 랩터 캐년 베이스보드인 엘리먼트도 제공한다”며 “일반적으로 데스크탑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대부분 지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NUC 기반 솔루션 소개 세션에서 이현규 딥핑소스 비즈니스 부문 상무는 딥핑소스 ‘익명화 영상 분석 솔루션’을 소개하고 데모를 시연했다.

디핑소스는 데이터 내 개인식별 정보를 비식별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한 AI 보안 스타트업이다. 이날 데모를 시연한 ‘익명화 영상 분석 솔루션’은 CCTV로 확보한 영상 자료 중 개인정보는 제외한 나머지 데이터를 AI기술을 사용해 분석한다.

이현규 상무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 탑재 서버 또는 인텔 NUC를 하드웨어로 사용하며 인텔 오픈비노(OpenVINO)로 AI 모델을 최적화했다”며 “이 솔루션은 총 4개 채널의 CCTV 정보를 하나의 NUC로 수집해 분석이 가능하며 영상 데이터 수집을 위해 기존에 설치된 CCTV에 NUC를 연결, 인프라 교체에 따른 투자비용이 최소화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 NUC 13 익스트림은 먼저 중국 내에서 출시했으며 2022년 4분기 중으로 판매 확대를 시작한다. 내년 초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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