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현대커머셜, 건설장비 저금리 할부금융 지원

입력 2022-12-15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금경색으로 침체된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 활력 기대

▲지난 14일 여의도 현대커머셜 사옥에서 문재영 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장 부사장(좌)과 장병식 현대커머셜 대표(우)가 할부금융 업무제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지난 14일 여의도 현대커머셜 사옥에서 문재영 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장 부사장(좌)과 장병식 현대커머셜 대표(우)가 할부금융 업무제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가 산업 및 기업금융 전문 기업 현대커머셜과 손잡고 건설기계 구입자금에 필요한 할부금융을 지원한다.

현대건설기계는 14일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사옥에서 문재영 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장(부사장)과 장병식 현대커머셜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할부금융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협약을 통해 자금경색으로 침체되고 있는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커머셜은 현대건설기계 고객 전용 저금리 금융상품을 개발 및 출시한다.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커머셜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소개해 양사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시중 캐피탈 대비 금리를 낮춰 고객들의 부담을 덜고 건설기계 구입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최근 지속한 기준금리 인상과 채권시장 환경 악화로 건설기계 신차 할부 금리가 최대 12%대에 달하는 등 신규 건설기계 구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두 회사는 멤버십 대상 고객 유형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 구매 수요를 발굴하고,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제휴 마케팅을 추진한다.

현대건설기계 장비에 부착된 하이메이트(Hi MATE, 효율적인 장비 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 시스템이 제공하는 장비 가동정보, 위치정보를 활용한 저금리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양사 간 시스템을 연결해 영업사원이 현장에서 태블릿PC로 장비 홍보, 할부 승인, 계약 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등 '디지털 혁신'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에게 특화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의 금융부담을 줄이고 불편한 부분을 개선할 방안을 계속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0: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14,000
    • -1.41%
    • 이더리움
    • 4,676,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1.96%
    • 리플
    • 732
    • -2.53%
    • 솔라나
    • 197,400
    • -3.75%
    • 에이다
    • 659
    • -2.66%
    • 이오스
    • 1,132
    • -2.92%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2.33%
    • 체인링크
    • 19,860
    • -3.36%
    • 샌드박스
    • 643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