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통합위 오찬…김한길 “조만간 결과 발표”

입력 2022-12-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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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회갈등 복잡해져…미래 생존과 발전 지혜 모아 달라"
김한길 "대중기 등 논의 결과 곧 발표…내년은 청년ㆍ약자 주제로"
통합위, 이달 내 성과 발표…내년 다문화ㆍ탈북민 등 논의 착수
고문단, 화물연대 대응 평가하며 규제혁신ㆍESG 지원 등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고문단 격려 오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은혜 홍보수석,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대기 비서실장, 문국현 전 국회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윤 대통령, 김한길 국민통합위 위원장, 신영균 전 국회의원,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용산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고문단 격려 오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은혜 홍보수석,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대기 비서실장, 문국현 전 국회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윤 대통령, 김한길 국민통합위 위원장, 신영균 전 국회의원,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용산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국민통합위원회를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김한길 위원장과 고문단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성장토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 모든 분야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국민이 편안하게 느끼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 갈등 구조가 점점 복잡해지고 이해관계가 다양해지는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 생존과 발전을 위해 고문단 여러분의 식견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이후 5개월 동안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팬덤과 민주주의, 대-중소기업 상생 등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왔다”며 “그 논의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라는 두 가지 큰 주제를 바탕으로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위에 따르면 해를 넘기기 전 김 위원장이 각 특위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처음 특위가 구성된 현안인 대-중소기업 상생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통합위는 내년부터 다문화·탈북민 정책에 대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관련기사 : [단독] 정부·여당 ‘탈북민 이견’…“다문화 일원” vs “우리 국민”) ‘청년과 사회적 약자’라는 김 위원장이 제시한 주제는 이 연장선으로 보인다.

고문단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한 강경대응을 평가하면서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에 대한 원칙적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며 "민간 주도 성장을 위해 대통려의 국정과제인 규제혁신에도 주력해 달라"고 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법과 원칙을 지켜낸 건 잘한 일이다. 이와 함께 이해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설득하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짚었다.

문국현 전 의원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지원하면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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