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3억5천만명 버스 탔다

입력 2009-04-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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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해 동안 버스를 이용한 승객은 1년 전보다 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08년 버스 이용객 수는 53억 5000만명으로 전년인 2007년보다 6% 증가했다. 지난해 하루 평균 버스 이용승객은 1462만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3년간 버스 이용승객이 연평균 4.5% 증가한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업종별로는 시내버스가 6.7% 증가했고, 시외버스 1.0%, 고속버스 4.9% 정도 늘었으며 농어촌 버스는 농어촌 인구감소와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이용객이 9.0%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8.6%로 타 지역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상승세를 보인 수도권지역은 지난해 환승할인제를 좌석직행버스까지 확대 시행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영남권이 4.5%, 강원권이 3.8%로 나타났다.

다만 제주권은 시내버스 요금인상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3.6% 감소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버스 이용객 추이는 90년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03년을 저점으로 '04년부터 서울시 준공영제 시행과 버스노선체계 개편 등에 힘입어 연평균 2.5%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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