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어그’, 제페토와 오프라인 팝업 열자 매출 60%↑

입력 2022-12-07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 90%가 10~20대…제페토 어그월드 일평균 5000명 방문

▲어그 제페토 협업 오프라인 매장.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제페토 협업 오프라인 매장.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함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매출 상승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어그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페토 함께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제페토의 가상 세계가 오프라인 매장으로 구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그는 제페토 안에서 운영하던 어그 월드를 현실 세계 팝업스토어로 구현했다. 고객들은 전시된 옷을 입고 스크린 앞에 서면 같은 옷을 입은 아바타가 등장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또 매장 곳곳에 숨겨진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페토 내 가상 세계인 어그 월드를 바로 방문할 수 있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90% 가까이가 1020세대였다. 같은 기간 제페토 내 어그 월드를 방문한 고객 수는 일 평균 5000명에 달했다. 이는 매출로도 직결됐다. 매장에 전시된 슈즈 컬렉션 매출은 약 60% 증가했다. 의류 컬렉션 매출은 행사 전주 대비 37% 늘었다.

어그 팝업 매장은 제품 구매 기능이 없는 체험형 매장인 만큼 방문객들이 제품을 경험해 본 뒤 온라인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것이다.

제페토 내에서도 어그의 아바타용 아이템은 일 평균 6000개씩 판매됐다. 가상 세계에 선보인 어그 포토부스는 출시와 동시에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포토부스 랭킹 5위안에 진입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1020세대를 중심으로 어그가 다시 새로운 유행으로 뜨고 있어 이들을 공략한 신선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78,000
    • -0.96%
    • 이더리움
    • 5,242,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36,500
    • -1.7%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1,600
    • -0.52%
    • 에이다
    • 626
    • +0.81%
    • 이오스
    • 1,136
    • +0.53%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0.35%
    • 체인링크
    • 25,760
    • +3.29%
    • 샌드박스
    • 606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