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미국 고배당 ETF, 1년간 14.75% 상승"

입력 2022-12-06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의 고배당 기업 100곳에 집중 투자하는 'ACE 미국고배당S&P 상장지수펀드(ETF)'가 1년 동안 14.75%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미국의 고배당주 중에서도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들에 투자한다. 머크 앤 컴퍼니(4.58%), 암젠(4.24%), IBM(4.23%), 시스코 시스템즈 (4.02%) 등을 포함한다.

해당 ETF는 같은 기간 S&P500지수(-11.89%)와 나스닥종합지수(-25.49%)의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 또한 각각 3.52% 5.78%, 7.33%로 국내에 상장된 배당주 ETF 중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총 보수는 연 0.06%로 국내 배당주 ETF 중 최저다.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와 같은 수준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SCHD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 외화 환전의 번거로움이나 연금 계좌를 통한 투자 불가 등 불편 사항이 있다"며 "ACE 미국고배당S&P ETF를 활용하면 원화로도 그리고 연금계좌에서도 SCHD에 투자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내년에도 인플레이션과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주식 등 자산의 가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 있는 기업들은 높은 하락 방어력으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ACE 미국고배당S&P ETF'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21,000
    • +1.55%
    • 이더리움
    • 4,070,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01,000
    • -1.39%
    • 리플
    • 702
    • -1.13%
    • 솔라나
    • 202,600
    • -1.03%
    • 에이다
    • 606
    • -0.49%
    • 이오스
    • 1,068
    • -1.75%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1.47%
    • 체인링크
    • 18,380
    • -1.82%
    • 샌드박스
    • 577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