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AI로 노면 상태·제동거리 분석 기술 개발

입력 2022-12-05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 빅데이터 활용한 신기술 출원 완료
현대차·기아, 인하대와 산학 공동 연구

▲넥센타이어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노면 감지 및 타이어 제동거리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노면 감지 및 타이어 제동거리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노면 감지 및 타이어 제동거리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넥센타이어는 이 기술을 통해 향후 기후 환경 및 노면 조건에 따른 타이어 제동 로직에 활용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현대자동차·기아, 인하대학교와 함께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차량의 타이어 근접 소음 빅데이터를 연구해 노면 환경 자동 감지 기술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콘크리트, 신규 아스팔트, 노후된 아스팔트의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 등 다양한 노면 외부 소음을 AI 빅데이터 기술로 수집 및 축적한 후 방대한 데이터 결과값을 이용해 노면을 감지하고 타이어 제동 특성에 연결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기존에는 노면의 소음에 따라 도로를 감지하는 기술을 차량의 제어 로직에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툴은 다양한 노면에서 250여 회의 주행과 30만 개 이상의 축적된 외부 환경 인자의 타이어 소음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빗길 및 타이어 마모 상태 등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게 넥센타이어 측의 설명이다.

향후 자율주행 차량은 다양한 노면 및 자동차 간 상호 마찰 특성을 스스로 분석해 차량의 제어 성능을 최적화하게 된다.

넥센타이어는 “AI 빅데이터의 노면 감지를 통해 최적의 운행 상태를 제공하고 타이어 교체 시기를 알리는 등 고객의 편의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모빌리티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99,000
    • +1.1%
    • 이더리움
    • 5,089,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798,000
    • +15.15%
    • 리플
    • 886
    • +0.23%
    • 솔라나
    • 267,400
    • +0.6%
    • 에이다
    • 926
    • +0.33%
    • 이오스
    • 1,520
    • +0.66%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95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700
    • +6.84%
    • 체인링크
    • 27,730
    • -0.5%
    • 샌드박스
    • 998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