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세계 2위 농기계 업체와 5000억 원 규모 공급 계약

입력 2022-12-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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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H인더스트리얼 트랙터 2만8500대 공급 예정
14년 파트너십 결실…북미ㆍ유럽시장 공략 확대

▲CNH Industrial에 공급되는 부머(Boomer) 모델 사진. (사진제공=LS엠트론)
▲CNH Industrial에 공급되는 부머(Boomer) 모델 사진. (사진제공=LS엠트론)

LS엠트론이 북미ㆍ유럽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나섰다.

LS엠트론은 세계 2위 농기계 기업인 CNH인더스트리얼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북미와 유럽시장을 타깃으로 트랙터 약 5000억 원(2만8500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트랙터는 북미와 유럽의 하비 파머(Hobby Farmerㆍ취미농)나 가든 조경 작업의 전문 회사를 주요 고객으로 판매되는 다목적 제품이다. 사용자 편의성과 지속가능한 품질 수준, 친환경 엔진 스테이지(Stage) 5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LS엠트론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및 시장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중기적으로 안정적인 물량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LS엠트론은 지난 2009년부터 호주와 동남아를 시작으로 CNH인더스트리얼에 60마력 이하 콤팩트 트랙터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하고 있다.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며 2022년 기준 누계 매출이 1조2000억 원 이상(약 8만8000대)에 이를 전망이다.

LS엠트론은 CNH인더스트리얼의 110마력 이상 대형 트랙터를 국내에 도입ㆍ판매하는 등 양사 간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매출 확보의 의미를 넘어 지난 14년간 파트너 관계를 맺은 CNH인더스트리얼로부터 품질력을 인정받은 것이자 글로벌 고객과의 전략적 소통을 중시한 결과”라며 “안정적인 일감 확보를 기반으로 향후 중장기 성장 모멘텀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북미,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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