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싱가포르 ‘싱텔’ 손잡고 ‘이프랜드’ 글로벌 서비스 박차

입력 2022-11-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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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입자 7억7000만 명 보유한 싱텔과 업무협약
싱가포르서 이프랜드 서비스 논의…메타버스 확장 협력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오른쪽)와 아나 입 싱텔 고객 담당 CEO가 영상회의를 통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오른쪽)와 아나 입 싱텔 고객 담당 CEO가 영상회의를 통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싱가포르 통신 사업자와 손잡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SKT는 싱가포르 1위 통신 사업자 ‘싱텔그룹’과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싱텔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1개국에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사다. 현재 싱가포르 유무선 1위 사업자이고, 전 세계적으로 약 7억7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SKT와 싱텔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앞으로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동사업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SKT는 해외 사업 경험이 풍부한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확보하게 됐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이프랜드’의 서비스 역량을 싱텔과 공유해 양사가 글로벌 공동 사업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SKT의 이프랜드 서비스를 싱가포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 싱가포르 현지 모습을 본 뜬 가상공간과 싱가포르 고객 취향에 특화된 아바타를 함께 개발해 싱텔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하는 방식이 될 것이 유력하다. 장기적으로는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 주요 국가들로까지 범위를 넓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이번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SKT의 메타버스 사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싱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글로벌 진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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