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만서 피랍된 韓 선박, 하루 만에 풀려나…“선원 안전”

입력 2022-11-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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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음(출처=이미지투데이)
▲기사와 연관 없음(출처=이미지투데이)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게 피랍됐던 유류 운반선 1척이 하루 만에 무사히 풀려났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마셜제도 국적의 4000톤급 유류운반선 한 척이 전일 오전 7시 경 코트디부아르 남방 200해리(약 370㎞)에서 연락이 두절됐다. 이 배의 선장과 기관장은 한국인이다. 인도네시아 선원 17명도 함께 탑승 중이었다.

유류 선은 해적에게 납치돼 코트디부아르 남방 90해리(약 166㎞) 쪽으로 끌려갔다. 납치 신고를 받은 정부는 전일 오후 7시 외교부 내 재외국민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이후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공관과 함께 범정부 대응에 나섰다.

현재까지 다친 선원은 없으며, 해적들이 선박 내 통신, 운항 시설을 다소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리 및 점검 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항구로 복귀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11시 55분경 한국 선원들의 안전이 확인됐다”라며 “우리 국민이 무사 귀환할 때까지 계속 긴장감을 가지고 공관 우방국과 유기적으로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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