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길 안내 위해 손 잡았을 뿐” 반박

입력 2022-11-25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78)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송정은 부장검사)는 24일 오영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오영수는 2017년 중순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피해 여성의 고소장을 접수, 지난 2월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뒤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에 따라 참고인 조사 및 변호사 의견 등을 검토해 4월 최종 불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 씨가 이의신청을 하며 검찰이 오영수의 혐의를 재수사해왔고, 지난달에는 그를 직접 불러 조사했다.

오영수는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 “지난해 A 씨에게 사과한 건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고도 주장했다.

검찰은 A 씨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고, 뒷받침할 증거가 확보됐다고 판단해 오영수를 재판에 넘겼다.

한편 오영수는 1963년 극단 광장에 입단해 데뷔했다.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으로 열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월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68,000
    • +0.21%
    • 이더리움
    • 4,490,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1.2%
    • 리플
    • 734
    • -0.41%
    • 솔라나
    • 213,200
    • +4.05%
    • 에이다
    • 687
    • +3%
    • 이오스
    • 1,141
    • +3.26%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4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1.68%
    • 체인링크
    • 20,380
    • +2.05%
    • 샌드박스
    • 651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