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대부분 상승…뉴욕증시 랠리에 동반 강세

입력 2022-11-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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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코로나19 확산에도 소폭 상승
일본증시, 근로 감사의 날 휴장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23일 종가 3096.91. 출처 마켓워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23일 종가 3096.91.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23일 대부분 상승했다. 전날 미국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에 뉴욕증시가 상승하자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다만 10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분위기도 감지됐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6포인트(0.26%) 상승한 3096.91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6.34포인트(0.46%) 상승한 1만4608.54에 마감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5.24포인트(0.60%) 상승한 1만7529.65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123.92포인트(0.20%) 오른 6만1544.86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유일하게 6.56포인트(0.2%) 하락한 3253.00에 거래 중이다.

일본증시는 근로 감사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AP통신은 24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상승하자 아시아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모두 1%대 상승했다.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은 줄었지만, 투자자들은 소매 기업들의 호실적에 환호했다. 베스트바이와 딕스스포팅굿즈, 아베크롬비앤피치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베스트바이는 올해 매출 감소 전망치가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13% 가까이 급등했다.

다만 이날 저녁 공개 예정인 10월 FOMC 의사록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고, 상승 폭도 제한됐다. 특히 상하이종합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주요 도시들이 다시 봉쇄 수위를 높이자 강보합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당국은 웨이보 계정을 통해 24일부터 도시에 새로 도착하는 외부인들을 대상으로 5일간 식당에서 쇼핑몰, 슈퍼마켓에 이르기까지 공공장소 출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에 도착한 외부인은 처음 3일간 3차례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고 닷새째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사상 최대치였던 4월에 육박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8183명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 나 홀로 하락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저점 인식 매수 속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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