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1일부로 도어스테핑 중단"…“불미스런 일 재발 방지 필요"

입력 2022-1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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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취지 살릴 방안 마련 시, 재개 검토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취임 이후부터 6개월 이상 이어오던 출근길 약식 문답(도어스테핑)을 중단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21일부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중단 배경에 대해서는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지난 18일 발생한 MBC 기자와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이의 언쟁을 겨냥한 것이다.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과정에서 MBC 출입기자들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를 놓고 당시 도어스테핑에서 공격적인 질문이 있었고, 이후에도 대통령실 비서관과 MBC 기자가 설전을 벌이자 대통령실 차원에서 대책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통상 윤 대통령은 외부 일정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용산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도어스테핑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오늘은 바로 집무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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