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외전2’ 이소라, 불륜 의혹 속 고백…“누굴 만나는 게 죄스러워”

입력 2022-11-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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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
▲(출처=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

‘돌싱외전2’ 이소라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에서는 여행을 떠난 이소라·최동환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춘천 ‘촌캉스’를 떠난 두 사람은 학교를 개조한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학창 시절에 대해 묻자 이소라는 “많이 놀았다. 고등학교 땐 바짝 공부했는데. 대학교 즐기려다, 너무 즐겨버렸나”라고 털어놨다. 앞서 이소라는 20대 초반에 임신했다고 고백, 세 딸을 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최동환은 “(발언 수위가) 세다”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동환은 반에서 4~5등 안에 들 정도로 모범생이었다고 밝혔고, 이소라도 “고등학교 때 최고 반에서 4등까지 해봤다. 1년에 자격증을 9개 따기도 했다. 수시로 대학교 갔다”고 부연했다.

두 사람은 커플링도 만들었다. 이소라는 “반지 만들기는 전혀 예상 못했다”며 감동했고, 최동환은 “결혼반지 말고 안 해본 걸로 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걸 해보고 싶었다”고 말해 감동을 더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여행 마지막 밤을 보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소라는 “이혼하고 나서는 그 과거를 내가 어쩔 수 없는 건데, 누군가를 만난다는 게 죄스러운 입장이 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혼 후 가볍게 지인에게 누굴 소개해 달라고 했었다”며 “그러자 (지인이) ‘너 미쳤냐. 결혼할 것도 아니면서. 걔 인생은 생각 안 하냐’면서 ‘왜 남의 부모 가슴에 대못 박는 짓을 하냐’고 했다. 그 말을 듣는데 누가 망치로 두들겨 팬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소라는 “더 이상 결혼에 대한 환상, 로망이 아예 없어져 버려서 재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며 “내 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니고 오빠 역시도 시간이 소중한 나이다. 그리고 오빠 부모님이 걱정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동환은 “난 네가 상처받는 게 싫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소라는 “그렇다고 해서 나 평생 혼자 죽고 싶진 않다”며 “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살고 싶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 자기를 만났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환도 “나도 생각이 똑같다”고 공감했다.

한편 일부 유튜버들은 최근 이소라의 이혼 사유가 과거 외도와 음주 가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소라는 이를 부인했지만,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방송에서 전남편과 전 시댁을 언급해서 나쁜 이미지로 오해받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며 “진심으로 사과를 전달했고, 전남편과 대화가 잘 이뤄졌다. 두 사람 모두 아이들을 위해 제 삼자들이 더 이상 저희에 대해 언급하는 걸 원치 않는다. 제 개인사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출처=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
▲(출처=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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