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업황 최악…저점 분할 매수 시기”

입력 2022-11-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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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업황이 좋지 않고 실적이 부진하지만, 지금이 저점 분할 매수 시기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1일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올해 4분기 및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7101억 원(적자 전환)과 –2조 원(적자 전환)으로 하향한다”며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은 내년 2분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낸드(NAND) 부문에서의 실적 악화가 우려되나 본사 부문에서는 176단의 성공적인 양산 확대에 따라 큰 폭의 원가 절감이 발생 중”이라며 “솔리다임의 빠른 운영 안정과 인수 관련 비용 반영 종료 여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전저점 주가 8만800원(주가순자산비율(PBR) 0.86배)은 과거 최저점 배수들의 평균치인 0.95배를 하회했고, 현 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가치(BPS) 대비 0.95배, 0.97배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 1분기부터의 경기선행지표 반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배수 상향과 내년 3분기부터의 주당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내년 말 동사 주가는 현재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락할 때는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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