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野 정권퇴진 시위 참석에 “헌정질서 흔드는 주장 동조”

입력 2022-11-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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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

용산 대통령실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 등이 윤석열 정권 퇴진 시위에 참석한 데 대해 헌정질서를 흔드는 주장에 동조한 것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회의 자유는 무엇보다 존중받고 보장받아야 하지만, 헌정질서를 흔드는 주장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헌정질서를 흔드는 주장에 동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날 안민석·강민정·김용민·유정주·양이원영·황운하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출신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윤 대통령 부인)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정부책임론을 제기했다. 안민석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에 공개사과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고, 민형배 의원은 “10·29 참사(이태원 참사)의 진짜 주범인 윤석열은 책임지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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