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사라진 '7'의 비밀…FIFA 규정에 "스티커 뗐다"

입력 2022-11-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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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 (뉴시스)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 (뉴시스)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의 7번 마스크의 비밀이 밝혀졌다.

1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25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달 초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이날 훈련에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여했다.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검은색 마스크로 토트넘 구단에서 특별 제작한 것이다.

해당 마스크가 공개되고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6일 훈련에서는 등번호 7번이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장했기 때문.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등번호나 협회 엠블럼 등이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는 것은 불가하다. 색상 역시 검은색 혹은 유니폼 색상과 맞춰야 한다. 이에 손흥민은 숫자 7을 제거한 마스크로 훈련에 임한 것이다.

▲손흥민이 16일(현지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는 모습. (뉴시스)
▲손흥민이 16일(현지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는 모습. (뉴시스)

특히 마스크에 새겨진 것으로 보인 ‘7’은 스티커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스크 규정을 전해 들은 손흥민은 새 마스크가 아닌 스티커를 떼어낸 마스크를 작용하고 훈련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가 기사를 보고 ‘이거 스티커인데’라고 하더라. 같은 마스크였다”라며 “마스크를 몇 개 가지고 왔는지는 우리도 모른다. 여러 개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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