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21%…전월 말 대비 0.3%p↓

입력 2022-11-1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자료제공=금융감독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자료제공=금융감독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꾸준히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지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실질적인 채무부담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제도에 따른 착시 현상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1%로 전월 말(0.24%)보다 0.03%포인트(p) 하락했다. 전년 동월 말(0.24%)과 비교해서도 0.03%p 줄었다.

같은 기간 신규연체 발생액(1조1000억 원)은 전월 수준이나,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7000억 원)는 전월 대비 1조1000억 원 증가한 데 기인했다.

기업대출 연체율(0.23%)은 전월 말(0.27%) 대비 0.04%p 하락했다. 전년 동월 말(0.30%) 대비 0.07%p 낮아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05%)은 전월 말(0.13%)보다 0.08%p 낮아졌다. 전년 동월 말(0.28%) 보단 0.23%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27%)은 전월 말(0.30%) 대비 0.03%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말(0.30%) 대비해서도 0.03%p 떨어졌다. 중소법인 연체율(0.33%)은 전월 말(0.38%) 대비 0.05%p 낮아졌으며, 전년 동월 말(0.40%) 대비 0.07%p 하락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19%)은 전월 말(0.20%) 대비 0.01%p 하락했고, 전년 동월 말(0.19%)과 같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연체율(0.19%)은 전월 말(0.21%) 대비 0.02%p 하락했고, 전년 동월 말(0.17%)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2%)은 전월 말(0.12%)과 유사한 수준이며, 전년 동월 말(0.11%) 대비 0.01%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37%)은 전월 말(0.42%) 대비 0.05%p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3: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50,000
    • +1.83%
    • 이더리움
    • 4,101,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17%
    • 리플
    • 707
    • +2.32%
    • 솔라나
    • 205,500
    • +5.33%
    • 에이다
    • 608
    • +1.33%
    • 이오스
    • 1,098
    • +3.39%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46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2.4%
    • 체인링크
    • 18,850
    • +1.24%
    • 샌드박스
    • 580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