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삽 뜬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3기 신도시 본격 착공 시작

입력 2022-1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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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 등 내년 상반기 착공 전망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위치도 (자료제공=국토부)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위치도 (자료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국회, 계양구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계획한 3기 신도시 중 하나다. 지난 2019년 10월 최초로 지구지정 됐으며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식을 개최한다.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LH, iH가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면적은 333만㎡의 규모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가구 등 주택 약 1만7000가구를 공급한다. 여의도 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94만㎡)를 주민 체감도가 높은 5개의 선형공원으로 분산 배치해 공원을 중심으로 교류와 소통이 이뤄진다. 어느 곳에서나 쉽게 걸어서 접근하도록 보행중심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인천계양 신도시 내에서 전략적 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S-BRT 등 교통 결절점에 위치한 중심거점지역은 주거‧상업‧자족 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계획해 인천계양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교테크노밸리 1.6배 규모(69만㎡)의 자족용지를 조성해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인천으로 분산·수용하고, 인천 D.N.A. 혁신밸리와 마곡·상암DMC와 연계한 ICT・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천의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지식산업으로의 체계 전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남양주 왕숙 등 다른 3기 신도시도 내년 상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존 사전청약을 시행했던 3기 신도시 내 공공주택도 내년 하반기부터 인천 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본청약 공급에 착수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인천 계양 공공주택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착공해 풍부한 녹지공간과 일자리 공간이 함께하는 명품 자족도시로 조성될 것”이라며 “다른 3기 신도시도 정상적으로 착공을 준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 가구 공급계획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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