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의 다섯쌍둥이, 첫 돌잔치 열었다…김건희 여사도 손편지 "건강하게 성장하길"

입력 2022-11-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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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가 첫 생일을 앞두고 돌잔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가 첫 생일을 앞두고 돌잔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의 돌잔치가 열렸다.

13일 육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육군 17사단 서혜정(31) 대위와 김진수(31) 대위는 오는 18일 다섯쌍둥이의 생일을 앞두고 지난 12일 돌잔치를 했다.

다섯쌍둥이는 지난해 11월 18일 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났다. 다섯쌍둥이의 출산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이며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34년 만이다.

돌잔치에 깜짝 방문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깜짝 선물로 다섯쌍둥이를 위한 미아 방지 은목걸이와 함께 축하 메시지를 선물했다. 김건희 여사 역시 직접 적은 손편지와 원목 장난감, 대통령 명의 시계를 선물로 전달했다.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가 지난 11일 김건희 여사로부터 받은 선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가 지난 11일 김건희 여사로부터 받은 선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김 여사는 편지를 통해 “튼튼하고 온기를 품은 원목처럼 다섯 아이도 건강하고 따뜻한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원목 장난감을 준비했다”라고 축하했다.

다섯쌍둥이의 아버지인 김 대위는 연합뉴스를 통해 “다섯쌍둥이를 향한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있기에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라며 “장관님과 부대 전우,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부는 대학생 시절 학군단에서 만나 2018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다섯쌍둥이는 4녀 1남으로 딸들은 밝게 크라는 뜻에서 ‘밝을 현(炫)’을 돌림자로 써 김소현·수현·서현·이현이라는 이름을 지었고 아들은 재민 군은 씩씩하고 강하게 자라라는 바람에서 ‘강할 민(民+頁)’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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