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현 기자 holjjak@
수요일인 9일은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5도 △세종 5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11도 △울산 7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수원 17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세종 17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2도 등이다.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 서해안과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후에도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가 부옇게 보이는 ‘먼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서쪽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해 수도권·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관측된다. 다만 강원영서·대전·세종·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라며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